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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지난 3월 무역수지가 46.2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22년 3월 이후 13개월 연속 적자를 보인 가운데,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값이 전날보다 14.6원 급락한 1316.5원(환율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해 이후 달러당 원화 가치는 수급보다는 미국의 통화긴축 경로(기대)에 따른 '시장 심리'(market sentiment)에 좌우되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주요국 통화 중 변동 폭도 크고 변동성도 심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FOMC이후 미 연준의 피벗(Pivot. 정책변화) 기대감이 높아진 시점. 이날 원화값 급락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의 예상 밖 감산 발표( 사우디 중심으로 오는 5월부터 116만배럴 원유감산)가 주 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사이디간 관계가 멀어졌을까. 최근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 둔화와 사상 유례없는 미국의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방출(22년 4~6월 기준, 총 1.8억 배럴, IEA 회원국 총6000만 배럴규모)로 배럴당 80달러 내외 수준(3월 5주 두바이유기준 평균 77달러)에서 등락했다. 세계 경기 둔화(침체)로 원유 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까.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률이 높아질까. 국제유가상승 불확실성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흐름은 원화가치와 괘를 같이해 소비.투자등에 영향을 미쳐 국내 경기.산업의 상·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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