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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길어지는 가운데, 미-중 갈등 심화로 대외 여건도 녹록치 않은 시점. 국내 경기 침체 국면 속 지난 2월 생산(+0.3%) ·소비(+5.3%)· 투자(설비투자+0.2%,+건설기성 6.0%)등 3대 산업활동 지표가 증가세를 보였다. 다.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가운데 경기 개선 흐름일까. 특히 소비가 한달만에 큰 폭(5.3%)으로 늘었다.
31일 통계청 발표 '2023년 2월 산업활동 동향' 통계를 보면 전 산업생산은 전달인 1월에 견주어 0.3% 늘었다. 반도체를 비롯해 광공업(-3.2%)에서 생산이 상당 폭 줄었으나, 서비스업(0.7%)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지난해 2월에 견주어보면 2.9% 늘었다. 한달만에 증가세 전환(1월 -1.3% →2.9%)이다.
2월 전산업 생산은 소비 중심으로 늘었다. 같은달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달보다 5.3% 올랐다. 음식료등 비내구재(6.4%), 승용차등 내구재(4.6%),의복 등 준 내구재(3.5%) 판매 모두 늘었다. 작년 2월에 견주어 보면 0.8% 줄었다. 지난 해 하반기이후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생산과 소비와 함께 투자도 늘면서 '트리블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0.2% 늘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3.0%)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등 기계류(1.3%)에서 투자가 늘었다. 건설기성은 전달보다 6.0%늘었다. 건축(6.6%) 및 토목(3.9%)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었다.
국내 경기 침체 국면이 단기간내 종결될 수 있을까. 지난 2월 선행지수가 경기 하강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동행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올랐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달보다 0.4p 올랐다. 작년 9월(전월대비 8월 0.3%→9월 -0.1%)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 후 증가전환이다. 경기 방향성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5로 전달보다 0.3p 내렸다. 작년 7월(6월 0.1% →7월 -0.2%)이후 전월대비 하락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지정학적 요인등으로 대외 여건 악화가 지속된 가운데 국내 경기하강 국면 가능성을 시사한 모습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