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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 기자
일본 중앙은행(BOJ)은 지난 3월 통화정책회의(3.9~10일) 에서 현재의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종전(12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대로 유지했다. 이번 회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4.8 임기만료)가 주재한 마지막 BOJ 통화정책회의이다. BOJ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의 통화긴축(QT)으로 글로벌 달러화 공급량이 줄어든 가운데,Fed 와 다른 방향에서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자금 공급원 역할(보루)을 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현재 장( 10년 만기국채금리 ±0.5%) ·단( 기준금리 -0.1%)기 금리조절을 포함한 양적·질적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BOJ는 지난 해 12월 통화정책회의(20일) 장기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금리의 변동 용인폭(국채수익률 목표밴드)을 기존 ± 0.25% 정도에서 ± 0.5% 정도로 2배 확대했다. 이와 관련 구로다 총재는 통화정책 기자회견에서 "금융완화 효과를 더 원활하게 하기위한 조치"이며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 조치가 시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OJ의 4월 통화정책회의는 다은달 8일 열릴예정이다. 현 구로다 총재의 후임으로 지명된 우에다 카즈오 차기 총재(전 도쿄대 교수)가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 총재의 금리통제라는 틀에서 금융완화를 계속해 임금인상을 수반하는 물가안정을 달성하려는 금융정책 노선이 바뀔까. 우에다 차기 총재 지명자의 현 통화정책에 대한 긍적적 시각을 볼때 현재로서는 금융정책 노선 변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편 최근 일본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변동폭 상한을 웃도는 모습이다. (2월말 0.51% →3월 8일 0.51%), BOJ는 장기 금리 변동폭을 0%에서 ± 0.50%변동폭을 허용하여 이탈시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수익률 곡선 관리정책을 펼치고 있다. YCC(수익률 곡선) 추가 조정 압력은 지속되는 흐름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