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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페이지) 인플레이션시대. 미국의 물가척도 CPI와 PCE 가격지수 2023-03-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3월 FOMC회의(3.21~22일)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인상할까. 지난 달 발표된 미국 고용 및 소비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최근 미 연준이 금리인상 기준지표로 활용한 근원 PCE가격지수도 반등세(4.4% →4.7%)를 보이면서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 오는 3월 FOMC 점도표상 최종금리 ?)를 높였다. 


미국 내 물가여건이 여전히 만만치 않은 시점. 이른 시일 내에 Fed가 원하는 수준으로 물가상승압력이 낮아질까. 물가란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서비스)의 가격을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가중평균한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의미한다. 물가지수는 이러한 물가의 움직임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수화하여 나타낸 것이다. 


미국의 물가 척도는 2가지이다.  미 연준(Fed)이 왜  고용통계국이 매월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이 매월 발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물가 척도로 선호할까. CPI와 PCE모두 가계의 재화(서비스)소비등 생계비 부담을 중심으로 물가를 나타낸다는 점에서는 같다. 


다른 점을 보면 △ PCE 가격지수는 CPI보다 품목범위(broader scope)가 넓고 반영된 가중치도 다르다. PCE가격지수는 CPI와 달리 정부나 기업의 간접비용도 포함한다. 예를들면 의료보험(Medicade)등으로 개인이 직접 지출하지 않지만 삶을 영위하는 데 지출하는 비용을 들 수 있다. PCE 가격지수를 구할 때 의료부문 지출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CPI보다 더 크다. 반면 주택서비 부문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 작다. △ 가중치(weights) 산출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CPI는 가중치가  과거 기준년도의 소비량으로 고정되어있다.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단지 가격 상승효과만을 고려하기때문에 실제보다 과대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PCE 가격지수(time-varying weights)는 과거 기준 연도 품목 물가와 당해 연도 품목 물가의 평균을 사용한다. 소비자의 구매 변화와 소비자의 대체가능성이 반영된다. PCE가격지수가 CPI보다 소비패턴을 잘 반영하는 강점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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