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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대외 여건 악화 속 수출 선방했지만, 금융위기이후 14년만에 무역적자기록... 원유.가스. 석탄등 에너지 수입액 급증여파 2023-01-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무역과 투자,에너지 및 원자재 거래등 경제적 수단을 사용해 지정학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지경학의 시대' 문턱에 들어선 시점. 22년 무역수지는 대외 여건 악화(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코로나19 봉쇄 및 경기둔화등) 속 수출선방에도 불구하고 원유,가스,석탄등 에너지 수입액에 큰 폭으로 늘면서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산자원부 발표 '2022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2년 무역 규모(금액기준)는 전년대비 12.4% 증가한 1조4151억달러로 집계됐다. 22년 수출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683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수출 증가세다. 하루 평균 수출기준으로는 전년대비 6.3% 늘어난 2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전년대비 +65.3%), 자동차(+16.4%), 이차전지(+15.2%)철강(+5.7%), 반도체(+1.0%), 차부품(+2.4%),바이오헬스(+0.3%) 품목 수출이 늘었다. 한편 디스플레이(-1.1%), 선박(-20.8%), 무선통신기기(-10.4%), 컴퓨터(-4.7%), 섬유(-3.9%),가전(-7.1%)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대비 18.9% 늘어난 731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진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여파로 공급측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액 증가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22년 원유.가스.석탄등 에너지 수입액(21년 1124억달러 →22년 1908억달러)은 전체 수입의 26.1%를 차지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늘면서 22년 무역수지는 472억 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22년 무역적자의 주된 원인은 석유,가스, 석탄등 3 대 에너지원 가격상승과수입급증이다. 22년 12월 한달만 놓고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치)을보면 12월 수출은 지난해 12월(607억달러)에 견주어 9.5% 줄어든 549억88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해 10월이후 수출 둔화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12월 수입은 지난해 12월(612억달러) 보다 2.4% 줄어든 596억7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 감소보다 수출 감소액이 늘어나면서12월 무역수지는 46억89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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