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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무역과 투자,에너지 및 원자재 거래등 경제적 수단을 사용해 지정학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지경학의 시대' 문턱에 들어선 시점. 22년 무역수지는 대외 여건 악화(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코로나19 봉쇄 및 경기둔화등) 속 수출선방에도 불구하고 원유,가스,석탄등 에너지 수입액에 큰 폭으로 늘면서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산자원부 발표 '2022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2년 무역 규모(금액기준)는 전년대비 12.4% 증가한 1조4151억달러로 집계됐다. 22년 수출은 전년대비 6.1% 늘어난 6839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수출 증가세다. 하루 평균 수출기준으로는 전년대비 6.3% 늘어난 2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전년대비 +65.3%), 자동차(+16.4%), 이차전지(+15.2%)철강(+5.7%), 반도체(+1.0%), 차부품(+2.4%),바이오헬스(+0.3%) 품목 수출이 늘었다. 한편 디스플레이(-1.1%), 선박(-20.8%), 무선통신기기(-10.4%), 컴퓨터(-4.7%), 섬유(-3.9%),가전(-7.1%)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대비 18.9% 늘어난 731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진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여파로 공급측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액 증가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22년 원유.가스.석탄등 에너지 수입액(21년 1124억달러 →22년 1908억달러)은 전체 수입의 26.1%를 차지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늘면서 22년 무역수지는 472억 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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