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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러-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방위험이 지속되는 시점.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12월 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15일)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지난 9월과 10월 2차례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75bp 금리인상) 결정이후, 완화적 통화정책기조에서 긴축기조로 전환한 7월(50bp)과 같은 금리인상 수준이다. 르가드 ECB총재는 중기 물가안정 목표를 위해 당분간 빅스텝(50bp 금리인상)행보할 뜻을 밝히면서 통화긴축 경로를 유지(not pivot)를 시사했다. 더불어 포워드 가이던스로 양적긴축(QT)시기를 내년 3월로 제시했다.
(주요 정책금리) 유로지역의 기준금리(Main refinacing operation)는 종전 2.00%에서 2.50%로 높아졌다. 한계 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는 종전 2.25%에서 2.75%로, 수신금리(Deposit facility)는 종전 1.50%에서 2.00%로 상향 조정됐다.
(인플레이션) ECB의 정책금리 경로는 물가 및 경제전망의 전개방향에 따라 통화정책 회의 시점에서 판단할 계획이다. 최근 물가상승 압력( 소비자물가 ,10월 10.6% →11월 10.0%) 이 심화된 가운데, 내년 물가는 9월 전망(5.5%)보다 높은 6.3%(근원 4.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물가상승률은 물가폭표치(2%)를 웃돈 2.3%로 전망했다. 낮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ECB는 유로지역 경제(올 3.4% 성장 예상)는 내년초까지 둔화기조 확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유럽지역 GDP 성장률 전망치는 9월전망(0.9%) 보다 낮은 0.5%로 예상했다.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등과 포워드가이던스) 팬더믹 긴급프로그램(PEPP)은 종전 결정을 유지했다. 만기채권의 원금 재투자는 적어도 2024년말까지 지속된다. 자산매입프로그램( APP)도 종전 결정을 유지했다. 만기채권 원금은 정책금리인상 이후에도 충분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재투자한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APP) 감소 전략(QT)도 제시됐다. ECB는 내년 3월부터 4개월(6월말) 동안 APP 만기도래채권 원금 중 매월 150억유로를 원금재투자를 하지않는 방식으로 축소한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