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신달관기자
미국과 중국간 경제· 통화정책 차별화 속 중국 위안화가 달러 인덱스(DXY) 추종흐름을 보이고 있을까. 위안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했을까. 달러인덱스(10월말 111.53 →24일 106.08) 하락세 속 이달 들어 위안화 약세가 방향을 바꿔 강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말 역내 달러 환율(CNY)기준으로 7.3위안을 웃돌던 위안화가 이달 2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7.16위안 대로 내려왔다. 10월말에 견주어 2.1% 강해졌다.
지난해 12월말 위안화 환율에 견주어 보면 달러 상대 11.13% 평가절하한 수준이다. 중국의 중앙은행(PBOC)은 매일 기준점을 정한 후 일정구간 안에서 변동을 허용하는 '관리변동환율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위안화 환율 흐름을 보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이던 상황에서도 일정한 수준(6.35~6.38)을 등락하던 위안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강도높은 긴축 통화 정책이 진행되면서 8월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9얼19일 종가기준으로 7.0위안(포치)을 넘어섰다. 9월 28일(7.246위안) 관리변동 환율제로 전환한 시기인 2008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9월에 이어 10월 후반 7.5위안까지 오르면서 위안화 가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우려속 미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위안화 약세 폭 확대에 중국 정부의 대응강도(외화지준율 8%→6%인하 , 선물환리스크 준비금 비율 0%→20% 상향 조정 등)는 높아졌지만 위안화 약세의 방향을 바꾸진 못했다. 위안화 환율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9월 달러상대 2.9%절하, 10월 2.8%절하했다.
시진핑 집권 3기. 제로코로나정책에 따른 중국 경기 하방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안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까. 글로벌 달러화 강세 압력이 주춤한 가운데, 중국의 무역수지는 흑자(1~10월 누계 기준 7277억달러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달러대비 위안화 강세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과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금융경로를 통한 외환유출 압력은 위안화 약세 압력 요인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