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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보이던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7월 빅스텝(기준금리 50bp 금리인상)에 이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75bp 금리인상, 1.25%) 결정을 내렸다. 유럽지역 경제대국 독일의 장기 금리 하방 압력이 커졌을까. 지난 7월 1%를 밑돌던 독일 국채금리(10년만기)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달 2% 대까지 올랐다.(7월말 0.82%→ 9월 23일 2.02%). 2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연 3.68%, 21년 말비 217bp상승)과 독일(연2.02%, 21년말비 220bp상승)의 장기 10년물 금리차는 166bp를 기록했다.
ECB가 지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새로운 국채 매입수단으로 도입한 TPI(파급경로 보호장치)가 주변국의 금리 스프레드가 과도하게 확대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을까. 2021년 2월이후 연립정부 총리직을 수행해 오던 드라기 총리의 사입발표(7.21)이후 이탈리아의 정치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탈리아의 국채금라 상승세가 가팔라진 가운데 변동성은 크게 확대한 모습이다. 최근 이탈리의 국채 스프레드는 독일 국채대비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유럽경제에서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다. 블름버그 자료에 따르면 올 7~8월말 기준으로,이탈리아의 국채금리스프레드 변동폭은 42.4%p(팬더믹 위기 수준 근접치)로 그리스(28.6%), 스페인(10.9%), 포르투갈(0.9%) 변동폭 수준을 훌쩍 웃돌았다. ECB의 긴축기조 전환이후, 재정취야국인 그리스등보다 높은 국채 스프레드 변동폭을 나타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