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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 글로벌 환경 불확실성여파 1년전보다 15.6% 감소(신고기준) 2022-07-1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올해 상반기 우하향 흐름을 나타냈다. 러-우크라이 전쟁 장기화와 미국 등 주요국들의 긴축행보에 글로벌 투자가들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산업통산자원부 발표 '2022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 기준으로 1년전 보다 15.6% 줄어든 110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착기준으로는 21.1% 줄어든 69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5년여 간 FDI 흐름을 보면 지난 2018~2020년 미중 기술패권 영향과 코로나 19 팬더믹에 따른 경기둔화 여파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난해 AI(인공지능)등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주요국들이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가간 경쟁이 심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FDI는 1962년 통계작성이후 최대 규모(신고기준 295.1억달러, 전년대비 42.3%)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정학적 리스크와 세계적인 고 인플레이션 여파로 다시 위축된 양상이다.


업종별로 보면 누계 신고금액으로 비중이 가장 높은 서비스업(비중 78.9%)은 1년전보다 26.3% 감소했다. 지난 해 큰 폭으로 늘었던 정보통신(-27.2%), 사업지원.임대(-99.0%) 등 업종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운수.창고(268.6%), 여가.스포츠.오락(190.6%)등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해 설비투자등을 동반하는 관계로 서비스업보다 느린 회복세를 보인 제조업은 늘었다. 1년전보다 53.3% 증가했다. 의약(+1779.4%), 식품(+484.4%), 제지,목재(+353.3%), 기계장비.의료정밀(+196.0%), 금속(+74.1%) 업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증했다.


나라별로 보면 22년 상반기 누적신고 금액기준으로 미국(+35.9%, 비중 26.6%), 일본(+62.1%, 비중 8.1%) 지역의 외국인 투자가 1년전보다 늘었다. 반면 중화권(-13.1%, 비중 22.1%)과 EU(-73.2%, 비중 15.7%)의 외국인 투자는 줄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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