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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러-우크라이나간 전쟁에 따른 공급차질로 국제유가 상방 압력이 지속된 가운데,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비석유제품으로 전가되기도 하는 시점. 주요 수출국기구(OPEC+)가 6월 정례회의(6.2일)에서 오는 7월과 8월에 걸쳐 하루 64만배럴씩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증산방침인 하루 43만2000만 배럴과 비교하면 50%정도 늘어난 수치다. 산유국의 증산으로 유가상승 압력이 다소 낮아질까.
이번주 국제유가는 전주에 이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최근 국제유가 상방요인으로 △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EU의 러시아 석유수입 제재전망 △ OPEC의 목표대비 낮은 생산량(260만 배럴미달)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청자료에 따르면 5월 2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원유재고량(414.7백만배럴)은 1년전보다 64.5백만배럴 감소했다. 지난달 4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대러시아 6차 재재안에 대해 독일이 금수조치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EU의 러시아 석유수입 제재 가능성을 높였다.
OPEC가 증산에 나서면서 러시아의 공급차칠 물량을 대체할 수 있을까. 모하미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의 종래 발언에 따르면 OPEC가 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가 시행될 경우 하루 700만 배럴의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준(현지시간) 국제유가(WTI)는 전주대비 2.78달러 오른 배럴당 116.87달러를 기록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배럴당 48.04달러 올랐다(EIA자료 참조).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