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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러시아(농업대국)와 우크라이나(유럽의 곡창)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곡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을까. 최근 국제곡물시장에서 해바라기씨유 공급부족(세계 교역량 점유율, 러시아 20%, 우크라이나 43%)에 따른 식용유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 곡물 수출금지조치를 내놓는 시점, 밀(소맥)의 2022년 7월물 CBOT 선물가격은 전월대비 오름세를 보인 반면 옥수수 선물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밀과 옥수수등 곡물은 제빵, 제과,라면,우유등 다양한 식품의 재료로 활용된다. 우리나라는 가공용 옥수수와 사료용 밀의 흑해산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밀(소맥) 주요 생산국 및 수출국이다. 세계 밀 교역량 점유율의 29%(러시아 20%, 우크라이나 9%)정도로 주로 유럽,중동, 동남아시아, 중국 등으로 수출된다. 26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소맥 7월물 CBOT 선물가격은 전월대비 5.5% 오른 부셀당 11.43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3월7일(14.25 달러/부셀)를 밑도는 가격이지만 올해 연초와 비교하면 50%(38.5달러) 넘게 올랐다.(자료at 식품 산업통계 정보 참조)
세계 수출의 13.8%를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공급차질이 지속된 가운데, 이날 종가기준 옥수수 7월물 CBOT 선물가격은 전월대비 4.76% 하락한 부셀당 7.65 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지난 4월 29일 52주간 최고치(8.18달러/부셀) 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으로 보면 연초대비 29.8%(1.75달러)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등으로 곡물 수입국들이 식량안보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기. 대두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두 수출비중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곡물가격은 사료 대체재와 경작지란 특성때문에 다른 곡물로 쉽게 전이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두 가격 흐름도 관심사다. 대두 7월물 CBOT선물가격은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같은날 기준으로 대두 선물가격은 전월대비 1.25% 오른 17.26달러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4월21일 가격(17.48달러)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연초와 비교하면 28.46% 올랐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