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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언제 정점을 찍을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월24일)이후 유로존 경제의 슬로우플레이션(성장둔화+물가오름세) 위험이 점증하는 시기. 유럽중앙은행(ECB)이 4월 통화정책회의(14일)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자산매입프로그램(APP) 종료후 일정기간이 지난후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자산매입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난 3월(10일)통화정책회의 결정을 유지했다. ECB는 향후 유로존의 정상적 통화정책 속도는 데이터 및 인플레이션 전망(근원 인플레 목표치 ,중기 2%)에 기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이전대로 유지했다. 현재 유로지역의 기준금리(Main refinacing operation)는 0.00%,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와 수신금리(Deposit facility)는 각각 0.25%와 -0.50%이다. ECB는 지난해 9월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저(低)인플레이션흐름을 배경으로 수신금리를 -0.40%에서 0.50%로 인하하고 기준금리(0.00%)와 한계대출금리(0.25%)는 동결했다. 이후 금리변동은 없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공급층격에 따른 유로존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Asset Purchase Program)에 대해서는 지난 3월 결정을 유지했다. 오는 4월(400억유로), 5월(300억유로), 6월 (200억유로) 매입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월 통화정책회의(3일개최)에서 현행 월 200억 유로규모의 월중 순 매입 규모를 일시 확대( 2분기,400억 유로, 3분기 300억 유로)하기로 했다.
코로나 대응 팬더믹 긴급자산매입 프로그램(PEPP: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 은 지난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정대로 3월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만기가 되어 돌아온 채권 원금의 재투자기간은 최소 2024년 말(유동적)까지 이어진다. 긴급유동성대출프로그램(TLTRO Ⅲ)에 대한 완화적 조건 적용은 예정대로 2022년 6월말 종료된다.
한편 고(高)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미국 중앙은행(연준· Fed)의 공격적인 긴축행보로 유럽중앙은행과 통화정책 차별화를 나타내는 시기, 미국 달러 강세 흐름(4.14일 DXY 100.32) 속 유로화는 어떤 흐름을 나타내고 있을까. 14일 기준으로 달러/유로환율은 3울말보다 2.16% 절하한 1.0828달러(21년말비 4.77% 절하)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일 직후인 지난 2월25일 환율(1.1250달러/유로)과 비교하면 3.7%정도 절하한 수준이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