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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최근 미국이 반도체 기술패권으로 중국 통제에 나서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공급망 변화(가치사슬 전환)에 직면한 시기. 올해에도 반도체 경기가 확장 국면을 지속할까.
정부(산업통산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은 1279억84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29.0% 증가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비중(20년 30.5% →21년 31.1%) 확대 속 반도체 수출비중이 큰 메모리 반도체의 단가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21년말 D램 고정거래 가격(기업간 대규모 계약가격)은 1년전보다 20.1%(20년 3.04달러 →21년 3.65달러), 낸드 고정거래가격은 3.1%(20년 4.46달러 →4.60달러) 올랐다.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면서 서버용 메모리와 모바일용 수요가 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OMDIA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확장세를 지속해 올해 전년(5738억달러)보다 높은 5980억달러를 기록 후 3년후 698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은 현재 중국 및 미국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공급망 거점을 구축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향후 미국의 반도체 주도권 강화로 반도체 산업 글로벌 공급망 구조가 재편될까. 지난해 미국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대통령과 의회가 입법화를 통해 추진하면서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조 구축에 나섰다.일각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간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는 ‘디지털 만리장성’을 쌓으면서 장기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탈(脫) 중국화로 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조가 재편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