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유럽경제가 팬더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까. 유럽중앙은행(ECB) 12월 통화정책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지난 9월 5.0%(내년 4.6%)에서 5.1%(내년 4.2%)로 수정했다. ECB는 12월 통화정책회의(ECB 홈페이지 보도자료 참조)에서 유로존 경기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 대응 팬더믹 긴급자산매입 프로그램(PEPP: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을 내년 3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만기가 되어 돌아온 채권 원금의 재투자기간은 2024년 말(유동적)로 1년 연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팬더믹 긴급자산매입 프로그램의 매입 규모 축소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테이퍼링 시작보다는 기존의 완화적 입장이 지속된 것으로 풀이됐다.(지배적)
완화적 통화정책이 재확인되면서 긴축 우려가 해소됐을까. 기준금리 인상 직전까지 자산매입프로그램은 지속운용된다. ECB는 자산매입프로그램(APP:Asset Purchase Program)에 대해서는 현행 월 200억 유로규모의 채권매입 규모를 내년 중 일시 확대( 2분기,400억 유로, 3분기 300억 유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긴급유동성대출프로그램(TLTRO Ⅲ)은 예정대로 2022년 6월말 종료된다.
기준금리는 이전대로 유지했다. 현재 유로지역의 기준금리(Main refinacing operation)는 0.00%,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와 수신금리(Deposit facility)는 각각 0.25%와 -0.50%이다. ECB는 지난해 9월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저(低)인플레이션흐름을 배경으로 수신금리를 -0.40%에서 0.50%로 인하하고 기준금리(0.00%)와 한계대출금리(0.25%)는 동결했다. 이후 금리변동은 없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연준· Fed)의 공격적인 긴축행보로 유럽중앙은행과 통화정책 차별화를 나타내는 시기, 미국 달러 강세 흐름(20일 DXY 96.55) 속 유로화는 어떤 흐름을 나타내고 있을까. 20일 기준으로 달러/유로 환율은 1.1279달러로 전월말 보다 0.52% 1년전과 비교하면 7.67%하락했다. 올해 미국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 흐름을 보면 상반기 중 유로지역의 경기 회복이 상대적으로 지체되면서 미국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3월중 달러/유로환율은 1.1700달러까지 하락후 5월 중 1.2250달러로 올랐다. 미 연준의 정책기조가 긴축방향으로 선회한 6월 이후 미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10월말 1.156→ 11월말 1.1338달러/유로)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