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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국제적으로 저탄소·기후변화 아젠다가 가속이 붙는 모습이다. ESG(환경·책임·투명경영)가 산업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시점.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의 19.7%가 ESG 경영을 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산업통산자원부 발표자료 “2020년 우리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년말 기준으로 국내 중견기업 수는 1년전보다 519개 늘어난 5526개로 집계됐다. 국내 전체 기업(소상공인 제외)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매출액의 16.1%(770조), 종사자 수의 13.8%(1578만명)를 차지하는 기업군이다.
중견기업(5526개) 중 19.7%(제조 24.2%)가 ESG 경영을 도입했다. ESG 도입 이유를 보면 △ 기업 이미지 개선(34.8%), △매출증가·원가절감 등 경영성과 향상(19.9%)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18.8%) 순으로 높았다. ESG 경영 애로사항으로 △ 예산 및 인력부족(31.1%), △ESG 도입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21.7%),△ 다양하고 복잡한 ESG 평가기준(14.5%)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들어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탄소세 도입을 추진하며,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국내 중견기업들의 ESG경영 도입이 확대될까. 작년기준으로 중견기업 중 7개 기업집단(107개사)이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중소기업 중 643개가 중견 기업으로 진입했다. 그동안 비재무적 목적이 재무적 목적에 반하는 것으로 생각된 ESG가 비즈니스 기회를 주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면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