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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장기간 지속되나, 11월 CPI 상승률, 전년比 6.8%↑, 근원 물가상승률 4.9%↑ 2021-12-1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지난 11월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년전보다 6.8% 올랐다. 1982년 6월말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11월 미국내 실제 시장 수요측에서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근원 물가상승률은 1년전보다 4.9% 올랐다. 미국경제에서 5%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될까. 인플레이션 시대라고 불리는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확대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최근 미 연준(Fed)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22년 6월 →3월) 검토를 시사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11월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990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전달(6.2%)보다 높은 전년동월대비 6.8%로 집계됐다. 1982년 6월이후 최고 수준이다. 11월 미국의 월간CPI상승률은 전달( 0.9%)보다 낮은 0.8%를 기록했다.

 

11월 식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달(4.6%)보다 높은 전년동월대비 4.9%로 집계됐다. 월간 근원 CPI상승률은 전달(0.6%)보다 낮은 0.5%를 기록했다. 주택, 중고차,신차등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실제 시장 수요 측에서 물가상승 압력을 나타낸다. 1년전보다 식품(6.1%)과 에너지 (33.0%)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흐름일까. 최근 연준 발표자료(Board of Governors of Federal Reserve System)에 따르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형국이다. 올해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공급측 요인이 커진 가운데 미국 실물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가 빠르게 가세하면서 미국의 물가상승률 속도는 빠른 흐름을 나타냈다. 하반기들어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은 가중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CPI상승률 흐름을 보면 대규모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1월 1.4%)까지 전년 동월 대비 1%대에 머물렀다. 3월부터 가파른 상승흐름(4월 4.2%)을 나타내 5월이후 11월까지 연속 5%대(9월 5.4%, 10월 6.2%)를 상회하면서 11월 연준의 테이퍼링으로 이어졌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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