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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내수시장이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을까. 지난 2분기 국내 시장에 공급된 소비재 제품은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10일 통계청 발표 ‘2021년 2/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비재 공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제조업 전체(국내 생산+ 해외수입) 국내 공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국내업체가 생산한 제품은 전년 동기에 비해 6.3% 증가했다. 자동차(15.0%), 화학제품(13.6%)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은 17.2% 늘었다. 기계운송장비(43.1%), 자동차(23.0%), 기계장비(23.7%), 화학제품(16.7%) 등이 증가했다.
제조업 제품은 최종재와 중간재로 나뉘고 최종재는 다시 소비재와 자본재로 구분된다. 지난 2분기 최종재는 전년 동기에 비해 3.3%, 중간재(다른 산업의 원재료·연료·부품등으로 투입되는 재화)는 13.8% 증가했다. 최종재의 하위 범주인 소비재와 자본재 모두 늘었다.
소비재 증가(1.9%↑)는 소형자동차, 의약품 등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제조업 국내 공급동향 통계는 국내 생산 제품과 아울러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을 포함한다. 지난 2분기 소비재 국내공급은 국산이 감소(-1.6%) 폭 보다 수입 증가(12.3%) 폭이 컸다. 자본재(5.3%↑) 공급증가는 반도체 기업이 설비투자(웨이퍼 가공장비, 반도체검사장비등)를 늘린 영향이 컸다. 자본재 국내공급은 국산(-2.3%)은 줄었으나, 수입(20.7%)이 늘었다. 2분기 중간재 공급은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했다. 자동차부품, 시스템반도체 등이 증가했다. 중간재 국내공급은 국산(12.1%), 수입(18.1%) 모두 늘었다.
2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가운데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28.7%로 집계됐다. 최종재의 수입비중은 1년전보다 2.5%포인트 오른 32.2%를 기록했다. 최종재 중 소비재는 28.2%( 전년비1.9%P↑), 자본재는 37.8%( 3.2%p↑) 상승했다. 중간재의 수입비중 26.5%로 1년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 기타운송장비(전년비 16.2%p↑), 기타제품(6.1%p), 석유정제(5.3%p) 등의 수입점유비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의료정밀장비(전년비 4.3%p)등은 하락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