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2021-07-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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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근쌔근 자고 있던 반려견 뽀리가 발을 자주 핧는다. 무더운 날씨에 대한 반응일까. 이글거리는 태양이 잠든 시간. 불볕더위를 피해 반려견과 산책길을 걸는다.
올 7월은 참 무더운 달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이 다음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보한다. 호기심 많은 반려견 뽀리가 산책길 공원 수돗가에 비친 절정에 달한 나뭇잎 그림자에 관심을 보인다. 그림자는 물결에 어른 어른 흔들리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시절 내고향. 맑은 계곡 너래 바위 밑 졸졸졸 물 흐르는 개여울 시냇물가, 첨벙첨벙 골뱅이 잡던 아이들이 생각난다. 저 멀리 번개불이 성난 몸짓을 보낸다. 한차례 소나기를 몰고오려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과제가 된 시대. 현대인들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란 먹장구름을 이고 살아간다.
시사바로타임즈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