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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글로벌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가 깊어진 시점.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여온 미국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졌을까.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가 우하향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8거래일간(7.1~8일) 18bp(1bp=0.01%)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treasury) 자료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bp내린 연 1.30%를 기록했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금리(1.48%)와 비교하면 18bp 내렸다.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 장기국채 금리 하락원인으로 델타바이러스 확산 불안과 바이든행정부의 정책지원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불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발표된 6월 서비스업경기 지표가 미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까. 소비시장은 미국 경제의 70%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주 미국 소비시장 흐름이 반영되는 6월 서비스업 경기지표는 부진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전달(64.0)보다 3.9p 내린 60.1p로 집계됐다. 하위항목인 고용지수는 경기확장․ 위축 기준점인 50 아래로 떨어졌다. 6월 고용지수는 전달(55.3)보다 6p내린 49.3을 기록했다. 미국 소비시장의 소비여력을 나타내는 고용 상황이 나아지고 있을까.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구인․이직보고서(JOLTS)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기업채용공고는 920만건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지만 이직 근로자수도 360만정도에 달했다.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정상화(출구전략)의 첫 번째 단계인 테이퍼링(양적완화축소)시기가 주목되는 시점, 연준이 7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FOMC 의사록은 조기 긴축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면서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FOMC 의사록을 보면 위원들은 향후 테이퍼링 논의에 긍정적이면서도 자산 매입변경등 정책변경에는 신중한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일부 위원은 최근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연준 고용목표, 실업률 기준 3.5%~4%)에 주목해 조기 테이퍼링에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다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미국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기예측 지표인 ‘장‧단기 (10년만기-2년만기)금리차’는 1.11%p를 기록했다. 이날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bp내린 연 0.19%를 기록했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