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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번개'의 웃음을 선사한 어린아이에 대한 단상 2021-07-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대지에 충실한 오후, 숲속을 거닐고 있을때 어린아이가 다가와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한다. 놀이터에서 모래성을 만들고 부수기를 반복하던 아이다. 조용히 반려견에 다가와 “귀엽다”면서 까르르 웃는다.

 

천진난만한 모습은 마치 “창조적인 번개”의 웃음을 선사하는 듯하다. 사람은 끊임없이 습관대로 살고자 한다. 나이가 들면서 과거의 기억들에 사로잡혀 또 다른 ‘한번 더’를 선택하기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철학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등장하는 어린아이에 대해 생각해본다. 여기에서 어린아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간 주체’이다. 니체가 말한 정신 3단계(낙타-사자-어린아이)의 마지막 존재다. 어린아이는 사자보다 더 긍정하고, 사자보다 더 창조적인 긍정정신에 도달한 존재다. 빙긋이 웃고 눈을 감아본다.

 

시사바로차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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