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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매파적 통화정책기조 신호에 美 국채금리와 주가간 상관관계 변화 보이나 2021-06-2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와 주가간 양(+)의 상관관계가 약화된 시점. 지난 6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15~16일)에서 제롬 파월 연준(Fed)의장이 공식적으로 통화정책 정상화(출구전략)의 첫 번째 단계인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대한 논의(초기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Fed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으로 미 연준의 자산규모는 7.9조 달러로 지난해 초보다 3.6조 달러 정도 증가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까. 향후 국채금리와 주가간 상관관계의 향방과 관련된 물음이다. 미국 중앙은행(Fed) 발표자료(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FOMC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 경제활동 회복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여러 조건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지난 2~3월(3월말 1년래 최고치.1.74%) 미국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음의 상관관계)을 나타냈다. 국채금리와 주가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일 경우 상호 헷지 기능은 사라진다. 6월 FOMC이후 미국 국채금리와 주가는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

 

미 수익률 곡선 기울기가 이전보다 완만해졌을까. 미국 재무부(treasury)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18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6일 금리(1.52%)보다 7bp 내린 1.45%를, 2년물 국채금리는 16일 금리(0.21%)보다 5bp오른 0.26%를 기록했다. 이날 장․단기 금리차(10년물 금리-2년물 금리)는 119% 포인트 수준을 나타냈다. 이달 초(146bp)보다 27%P, 3월말 장․단기 금리차(158%p)와 비교하면 39%P 축소했다.

 

미 연준은 지난해 3월 제로금리 단계 진입 이후 양적완화(QE,Quantitative easing)정책을 지속 중이다. 시장은 6월 FOMC 성명을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전환으로 받아들였을까. 6월 FOMC 회의 결과에서 나타난 기준금리 전망치 점 도표(dot plot)상 총 18명의 위원 중 13명(72%)이 2023년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까지 제로수준을 유지할으로 본 위원은 5명에 그쳤다. 앞서 3월 FOMC 결과는 점도표상 2023년까지 제로 수준(중위값 기준)을 유지했다.

 

한편 6월 FOMC회의 결과이후 미국 3대 증시는 우하향 흐름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S&P 지수는 16일보다 80포인트 하락한 4166.45p를 기록했다(금융투자협회 자료 참조). 차기 점도표를 공개하는 9월 FOMC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 강도를 높일 경우 미 국채 금리와 주가간 음(-)의 상관 관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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