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 팩더믹에 따른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시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2008년8월이래 가장 높은 수준( yoy 5.0%) 기록했다. 실제 시장 수요 측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의미하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1992년6월이래 가장 높은 수치(yoy 3.8%)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5월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0%(전월비 0.6%)로 집계됐다. 2008년 8월(5.4%)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이다. 미국의 CPI상승률은 올 1월 전년동월비 1.4%에서 4월 4.2%로 급등 후 우상향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관련 물가지수가 전달에 이어 가파른 기울기(5월 7.3% 증가)를 그렸다. 식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8%(전월비0.7%)를 기록했다. 1992년 6월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공급측 요인이 커진 가운데 미국 실물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시장수요 증가가 빠르게 가세하면서 미국의 물가상승률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팩더믹에 따른 기저효과도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단기금리가 연준(Fed)의 목표에 안착함에 따라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가팔라진 시점. 이날 미국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기 예측지표인 ‘장단기’ 금리차는 1.31%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5bp내린 1.45%를, 단기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2bp내린 0.14%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능성이 주목되는 시점. 이날 미국 대내외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주요지표 중 하나인 VIX(Volatility Index)는 코로나 팬더믹이전 수준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시카코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6.10을 기록했다. VIX는 S&P 지수 옵션과 관련해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기대기수를 나타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