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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탄소중립시대’. 미국 국제질서 변화 주도하나 … 산업구조는 2021-04-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매개로 글로벌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 시대의 도래가 더욱 빨라질까.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기상이변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큰 위협이 되면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 트럼프 정부시절 국제 기후변화 대응과 공조에 부정적이었던 미국이 바이든 정부 출범이후 온실가스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23일(현지시간)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2030년까지 미국의 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52% 수준까지 저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오바바 전 정부가 파리협약 가입때 설정한 목표치(26~28%) 보다 2배정도에 이르는 수치다,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미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흥국에 대해 지구 온난화 대처를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발생이 막대한 경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면서 탄소 중립은 시대적 과제가 된 시점. 미국이 탄소중립시대의 국제 질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까. 2050년 ‘탄소 배출 제로(0)’을 대선 공약으로 내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일에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기후관련 정상회의에서 2030년 탄소배출량 목표를 구체화하면서 전 세계 기후 정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등 기후변화 정책을 설계 중이다. 국제사회는 97년 교토의정서 채택과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새로운 기후체제를 수립하였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국제질서는 신흥국들도 참여하는 상향식 자발적 목표 방식으로 바뀌었다. 약화된 미국의 리더십이 전 세계 기후정책을 주도할 수도 있을지 관심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Google), 애플(apple)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탄소중립 중심을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는 시점. 탄소중립 시대. 산업구조는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 지도 관심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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