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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QE)기조를 이어갔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올 하반기 유로존 경기의 회복을 예상했다. 4월 통화정책 회의에 앞서 르가르드 ECB 총재는 코로나 불확실성 속 ECB의 통화.재정정책이 유로존 경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시각을 나타내면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달리 유로존 경기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것이라고 밝혔다.
ECB는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는 현행대로 동결했다(ECB 홈페이지 보도자료 참조). 현재 유로지역의 기준금리(Main refinacing operation)는 0.00%,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와 수신금리(Deposit facility)는 각각 0.25%와 -0.50%이다. ECB는 지난해 9월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저(低)인플레이션흐름을 배경으로 수신금리를 -0.40%에서 0.50%로 인하하고 기준금리(0.00%)와 한계대출금리(0.25%)는 동결했다. 이후 금리변동은 없다.
자산매입 규모는 지난해 12월 결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 팬더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는 최소 2022년 4월까지 총규모 1조 8,500억 유로 규모로 운영된다. 만기가 되어 돌아온 채권은 2023년 말까지 재투자된다.
이달 4월 2주차 채권매입규모는 상환액이 늘어나면서 30%정도 늘었다. ECB는 지난해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전염병 긴급자산 매입프로그램(PEPP: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을 추가로 5천억 유로 늘렸다. 앞서 ECB는 지난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PEPP규모를 추가로 6천억 유로 늘리고 매입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ECB는 매입 가능한 적격담보 기준을 완화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내 2%대 물가상승률 가능성을 언급한 의견이 나온가운데 긴급유동성대출프로그램(TLTRO Ⅲ)과 장기대출프로그램(PELTROs)을 통한 시장 대출도 지속 유지된다.
이날 FX 시장에서 달러당 유로화 환율은 전날보다 0.17% 절하했다. FX시장에서 유로화 환율은 1유로=1.2015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에 대한 미국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는 전날보다 0.14% 오른 91.29를 기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