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최근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코로나19 이후의 미국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신호일까. 미 재무부(treasury) 자료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1.74%를 기록했다. 3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에도 지속 상승 흐름이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기 예측지표인 ‘장단기 금리차’는 1.58%포인트 수준으로 확대했다.
미국내 코로나백신 보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바이든 신정부의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부양책이 시행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률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시점. 이번주 열린3월 FOMC 연준(Fed)의 입장은 최근 불거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불확실성을 여전히 남겨두었다. 연준의 장기 물가상승 전망이 연준의 신뢰도를 지속 압박할까.
17일(현지시간) 연준의 3월 FOMC 회의결과 발표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2월 전망보다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연준은 이번 ‘슈퍼부양책’을 반영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2월 전망(4.2%)보다 2.3%p 오른 수준이다.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테이퍼링(유동성 공급축소) 시점이 관심 대상이 되고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은 신흥국 차입비용 상승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연준은 향후 금리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참여 위원 4명이 내년 금리인상 필요성을 제시했다. 7명은 2023년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이전보다 테이퍼링 시점이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크게 높아질까. 연준은 올해 말 2.4% 기록 후 물가상승폭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3월 FOMC에서 연준은 2023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위원들의 이견은 없었다. 최근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미국의 실제물가 수준보다 과도하게 평가되고 있을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2% 이상을 달성하고, 완전고용 상태로 복귀하면 금리인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파월연준의장의 기본시각과 관련해 회의적으로 바라볼까.
금리발작(tantrum)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지워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주요국들의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에 대한 미국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91p대에서 등락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