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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19 불확실성 속 미․ 중 기술 패권 다툼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강한 수출 회복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16일 산업통산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은 152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2월 수출보다 11.5% 증가한 수준이다. 조업일 수(19.5일)을 감안한 하루평균 수출은 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2월 수출(6.1억불, 조업일 수 22.5일)보다 28.7% 늘었다.
2018년 1월 이후 2년간 연속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와 비대면 환경 구축을 위한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해 들어 ICT 수출은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자릿 수 증가율(1월 21.7%, 2월 11.5%)을 보였다. 지난해 6월이후 9개월 연속 우상향 흐름이다.
ICT 산업의 기초재인 반도체 수요는 늘어가는 양상이다. ‘반도체 경기 확장 국면’ 속 지난 2월 반도체 수출은 49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2월 수출보다 12.5%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의 주력 품목인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수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52억2천만달러로 작년동월대비 12.6% 늘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27억달러)도 작년보다 13.2%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49.5억달러,10.9%), 미국(5.7억달러, 2.8%), 유럽연합(1.7억 달러, 7.3%), 일본(0.8억달러, 8.2%) 수출이 늘었다. 베트남(9.4억달러, -11.0%) 수출은 줄었다.
해외생산비중이 급증한 휴대폰 수출은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 2월 휴대폰 수출은 103억 달러로 2020년 2월 대비 15.0% 늘었다. 전달(76.3%)에 이어 두자릿 수 증가다.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효과 등으로 완제품(4.3억달러,부분품(6억달러) 수출 모두 늘었다.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은 지난해 2월보다 각각 52%, 23.3%증가했다.
중국과 유럽 수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종래 휴대폰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 점유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의 해외생산 비중은 급증했고 부품생산은 베트남,중국등 현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대(對)중국(홍콩포함) 휴대폰 수출은 2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부분품 수출확대로 지난해 2월보다 68.6% 늘었다. 유럽연합 수출은 완제품 수출증가로 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보다 205.7% 급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