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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국제 원자재 가격 우상향 흐름 지속...전기동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 이어가 2021-03-0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국제 원자재 가격이 회복세를 지속하여 최근 코로나 19 팬더믹 이전 수준에 도달한 시점. 3월 들머리, 산업용 금속 중 전기동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구리 가격은 경기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전기동은 구리를 제련해 순도를 높인 금속이다. 전기동은 전기․전자․ 통신․ 항공 우주 분야 주요 소재로 쓰인다. 일각에서 최근 금․은 등 산업용 귀금속과 함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주목하기도 한다. 2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0.17%오른 톤(t)당 9213.50달러를 기록했다. 올 연초들러 2013 이후 최고 수준을 갱신하는 흐름이다. 전주 2월 22일 가격 대비 1.6% 정도 올랐다.


전기동․ 철광석등과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니켈(Nickel) 가격 상승은 주춤했다. 2일 LME에서 니켈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0.40% 하락한 톤당 1만85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22일 가격대비 5.63% 떨어졌다. 니켈은 전자제품등에 쓰이는 스테인레스 강을 생산할 때 필수 소재로 쓰인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6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들의 경기회복 기대감과 친환경사업에 대한 대규모 재정지출이 뒷받침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는 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코로나 팬더믹 여파로 110p대 까지 급락했던 CRB지수는 올 1월 170p대로 오른 후 이달들어 200p를 웃돌았다. CRB지수는 곡물(41%), 원유등 에너지(39%), 금속(13%), 귀금속(7%0 등의 주요 19개 상품선물 가격을 이용하여 산출하는 지수이다. 에너지 비중이 높은 골드만삭스 원자재지수(S&P GSCI지수)도 이달초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GSCI지수는 에너지, 금속, 귀금속, 농산물, 축산물 등의 주요 24개 주요 원자재의 가격을 이용하여 산출하는 지수이다.


한편 이번주 초 국제유가 상승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배럴당 60달러대 내외를 등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7% 하락한 배럴당 59.17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22일 가격대비 4.05%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와 부(負)의 관계에 있는 달러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0.78을 기록했다. 통상 미달러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제금값(NYMEX) 4월물 인도 가격은 온스당 1733.6달러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 3%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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