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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코로나19 백신이 계속 보급되면서 주요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요 선진국들의 친환경 사업에 대한 대규모 재정지출과 전기자동차, 5세대통신(5G)등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확대 흐름에 국제원자재시장에서 ․전기동,니켈등 산업용 원자재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계 원자재 시장에서 비중이 큰 중국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속도가 국제유가 하방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번주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았다.
우선 환율 흐름을 살펴보면 올 대내외적으로 달러약세 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2월 넷째주, 달러당 원화값은 1100원선을 등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110.60으로 한 주전인 16일(1100.1원)보다 10.5원(0.95%) 내렸다. 이는 지난해말 원화값인 1086.3원 보다 24원(2.1%) 내렸고, 올 1월말 원화값인 1118.8원보다는 8.2원(0.73%) 오른 수준이다.
이번 주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에 이어 90p(23일 90.13)대에서 움직였다. 달러인덱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화는 1달러당 1.21달러선에서 등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럽 58%, 일본 엔 14%, 영국 파운드 12%, 캐나다달러 9%, 스웨덴 크로네 4%, 스위스 프랑 4%의 비중을 차지한다. 미 주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지표등에 영향받아 강세 폭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질까.
국제 원자재 시장이 주요국들의 경기회복 기대감과 친환경사업에 대한 대규모 재정지출이 뒷받침되면서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전자․통신․ 항공우주 분야 주요 소재로 쓰이는 전기동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동은 구리를 제련해 순도를 높인 금속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copper)현물 가격은 1주일 전인 16일 가격(톤당 8416.50달러) 보다 상승흐름을 보여 톤(t)당 9067.50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이후 최고가 갱신이다. 전자제품등에 쓰이는 스테인레스 강을 생산할 때 필수 소재로 쓰이는 니켈(Nickel)도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LME에서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9689달러로 마감했다. 6년래 최고가 흐름이다.
전도성이 높아 고가 전자제품등에 쓰이는 은값은 전주보다 소폭 올랐다. 코로나19 팬더믹이후 경기 회복세와 괘를 같이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LME 은 현물가격은 1트로이 온스당 27.96달러(전주 16일 온스당 27.57달러)를 기록했다. 은과 함께 산업용 귀금속으로 분류되는 금 현물가격(LME)은 이날 온스당 1808.9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16일 가격(1818.10달러)보다 소폭 하락했다. 국제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과 은은 종래 인플레이션 위험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국들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너지 비중이 높은 S&P GSCI지수는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바이든 미국 신정부 출범이후 친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가 국제유가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이번 주 국제유가(WTI기준)는 우상향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1.6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16일 가격인60.05달러 보다 배럴당 1.62달러(2.7%) 올랐다. 코로나 19 불확실성 속 각국들의 신재생에너지 비중확대와 원유 수요.공급 불균형 가속화여부가 주목된다.
장훈녕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