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대 中 견제나서는 바이든 美 신정부 , 중남미 역내 리더십 회복하나…“가치중심적․ 다자주의적” 접근 전망도 2021-02-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코로나 19 상황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 미.중 강대국간 경쟁. 공세적인 대(對)중남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바이든 신정부는 어떤 차별화된 방향에서 중남미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까. 중국은 현재 남미 모든 국가들의 1,2위 무역상대국이다.

 

국책연구기관인 대외정책연구원이 18일 펴낸 연구보고서 ‘ 미국 바이든 신정부의 대중남미 정책 현안 및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대중남미 투자규모는 현재 미국에 비해 작지만 직접투자와 에너지, 교통, 항만 부문에서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은 일대일로 계획에 중남미를 포함시켜 양자․ 다자 간 외교관계 강화로 외교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1월 20일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정부 집권 기간 추진된 ‘보호 무역주의와 반(反) 이민 등 국수주의 정책으로 손상된 미․중남미 관계복원을 위해 차별화된 ’협력적‘ 경제․외교적 수단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신정부는 중국의 중남미 내 영향력 확대를 안보이익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바이든 신정부는 트럼프 집권 기간 출범한 ‘미주 성장 이니셔티브(Growth in the Americas)를 활용해 미국기업의 대중남미 에너지.인프라 부문 투자 활성화를 통해 중국의 중남미 지역 실크로드 투자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남미로 확장된 ’디지털 연결과 사이버안보 파트너십(Digital Connectivity and Cybersecurity Partnership)을 활용해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연결과 사이버안보 파트너십은 디지털 포용, 인터넷 환경 개선, 사이버안보 등을 위한 개발 금융 및 기술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집권 기간 손상된 미.중남미 관계를 어떤 방향에 복원해 나갈까. 보고서는 바이든 신정부는 “가치중심적․ 다자주의적” 접근을 통해 중남미 국가들의 오랜 과제인 경제성장, 빈곤,반부패, 법치주의 관련 과제를 해결하기위한 협력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더해 바이든 신정부는 환경, 노동, 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의제에서 중남미 지역내 리더십 선점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