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국채시장 불확실성 속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슈퍼부양책’이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처리하는 결의안이 상․하원을 통과(2.5일)한 지 1주일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1.20%를 웃돌았다. 당초 예상보다 더디지만 코로나19 백신이 계속 보급되면서 미국 경기 회복가 빨라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의 양대 목표인 완전고용과 물가수준 달성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까. 장기간 완화적 통화정책기조는 이어질까.
미 재무부(treasury) 자료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5일)보다 1bp 오른1.20%를 기록했다, 단기 2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보다 2bp 오른 0.11%로 기록했다. 이달 첫거래일인 1일 금리와 비교해 장기금리는 11bp(1.09→1.20) 상승했다, 단기금리는 연준의 완화적 통화적기조 유지 전망이 지속되면서 횡보(0.11) 흐름이다.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기예측지표인 ‘장단기 국채금리차’는 1.09%p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최근 명목 금리 상승을 주도하고 있을까. 장기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최근 ‘장단기 금리차’는 코로나 충격에서 회복세를 보인 이후 지난 6개월 전보다 0.69%p 정도 확대한 상태. 미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일까. 최근 미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와 관련해 경기회복 기대를 반영하는 것인 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나타내는 것인지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Fed)의장이 ‘물가보다 고용을 중시한’ 발언은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 장기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 금리에 내재된 기대인플레이션율(BEI, Break-Even inflation, 명목-TIPS 금리)이 목표 수준 2%(2.9일 2.21%)를 웃도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파월의장은 “코로나19 팬더믹 이전, 낮은 실업률에도 인플레이션 발생신호가 거의 없었다면서 인플레이션 확대를 크게 우려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수단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의장의 발언이후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은 낮아졌을까.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