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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기 국채금리, 블루웨이브이후 급등세 … 물가전망 불확실성 속 美 경기회복 기대감 ↑ 2021-02-1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미국 장기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블루웨이브(blue wave) 이후 급등세다. 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보다 21bp(0.98%→1.19%) 정도 급등했다. 지난해 역사적 저점을 기록한 8월 4일 금리(0.51%)와 비교하면 68bp가량 올랐다. 미국에서 민주당이 대선승리에 이어 상.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을 차지(bluewave)하면서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일까. 인플레이션 위험 프리미엄 증가의 영향일까.

 

‘물가 전망 불확실성’과 ‘미국 국채 시장 수급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인플레 향방이 주목되는 시점.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1조9천억규모의 경기부양책 규모가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과거 금융위기이후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력이 실제로 가시화되지 않았다는 역사적 경험을 근거로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방향성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미 국채금리 상승요인을 경기 낙관론의 영향으로 풀이하는 견해다.

 

최근 기대인플레이션율(BEI, Breakenen Inflation rate)과 맞물려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을까. 미 10년물 물가연동국채 금리에 내재된 BEI는 명목금리에서 실질금리(TIPS)를 뺀 것이다. 미 연준(Fed)의 완화적 통화정책기조 속 최근 BEI(10년)는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유지하면서 목표수준인 2% 대(작년 3월 0.55%)를 다소 웃돌고 있다.

 

1.9조원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관련 예산결의안이 미의회를 통과(바이든 정부 3월 중순 통과목표)하고 코로나19 백신보급이 진행되면서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은 높아진 시점. 9일(현지시간)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예측지표인 ‘장단기 국채 금리차’는 1.07 %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treasury)자료에 따르면 이날 종가기준으로 단기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과 같은 0.11 %를,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bp하락한 1.18 %를 기록했다. 장중 장기 국채금리는 2%대를 웃돌았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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