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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19 불확실성 속 미국과 유로존이 비슷한 성장 회복경로를 보일까. 유로존 4분기 더블딥 (본지 2일 기사 참조. 4분기 성장률 0.7% 감소) 발표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환율 영향은 약화된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FX시장에서 1달러당 유로화 환율은 전날보다 0.13% 절하한 1.204를 기록했다. 지난해말과 비교해 1.95% 절하한 수준이다.
유로화는 경기 사이클에 민감한 통화다. 일각에서는 유로존 경기 회복은 미국 경기회복 흐름과 비슷한 경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유로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보급이 진행되고 있다(유로화 가치 지지요인). 전 세계 백신 보급 지연과 같은 세계 경제 하방위험이 발생할 경우, 유로화는 약세로 전환될 수 있다. 지난해 7월, 7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Next Generation EU package) 기금조성합의(재정통합 첫걸음)가 유도한 유로화 강세 요인은 약화된 상태로 보인다. 화폐 통합에 성공한 유로존이 재정통합을 이룰 수 있을까. 일각에서는 올 유로화가 수시로 단기 약세를 보이면서 변동성이 확대할 여지가 큰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강세 속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 1117.7원보다 2.8원 오른 111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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