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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지난해 말,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면서 미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원․ 달러 환율은 1 달러당 1100원대를 밑돌았다. 원화 강세 속 '환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달러 외화예금은 개인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18일 한은 ‘2020년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작년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개인이 198.1억 달러, 기업은 743.9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달 전보다 개인은 7.9억달러 증가한 반면 기업은 2억 달러 감소했다. 개인이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에서 차지하는비중은 21% 정도다.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42.0억 달러로 전달보다 5.9억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 보면 미 달러화 예금은 개인 예금이 7.3억 달러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작년 12월 달러화 예금잔액은 800.4억달러로 전달(798.6억달러보다 1.8억달러 늘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출대금 예치 및 증권사의 단기 자금 운용 등으로 증가했다. 12월 유로화 예금잔액은 47.1억 달러로 한달전 보다 1.1억달러 늘었다. 미달러화와 유로화 예금이 거주자외화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0%, 5.0%에 달한다. 원화가치가 위안화 가치와 동조화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위안화 예금 잔액은 일부 기업의 결제대금 지급등으로 감소했다. 12월 위안화 예금 잔액은 19.8억 달러로 전달보다 1.2억달러 감소했다. 위안화예금은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2.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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