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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후변화대응, 사회적 책임' 강화되나, … 금융감독당국, ESG 정보공개, 책임투자 제도화한다. 2021-01-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 19(Covid 19) 불확실성 속 증시 변동성이 확대한 시점. 세계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인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감독당국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공시강화에 나선다.

 

금융위원회가 14일 발표한 ‘기업공시제도 종합개선방안’자료에 따르면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유가증권 상장회사는 ESG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한다. 2030년부터 나머지 모든 유가증권 상장사에 확대 적용된다. 앞서 오는 2025년 이전까지 상장사는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토대로 자율 공시제로 운영된다. 한편 2016년 12월 제정된 스튜어드십 코드는 ESG 책임투자 확대와 괘를 같이해 수탁자(운용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 검토된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며 코로나 19 위기를 겪으면서 세계적으로 ESG 관련 비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확산된 상태다. 국내의 경우 국민연금 등 연기금 중심으로 책임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ESG 정보공개는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금융당국이 ESG 공시제도 종합개선에 나선 배경으로 풀이된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ESG 정보 공개와 책임투자 확대가 세계적인 흐름일까. 2019년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기관투자자 110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관의 80%가 ESG 투자를 실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15%는 향후 ESG 투자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블랙록(BlackRock)의 CEO인 래리 핑크(Larry Fink)는 지난해 초 최고 경영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ESG 성과가 부진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상당 규모의 자본 이전이 있을 것을 경고하였다.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를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수적으로 반영하고,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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