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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 불확실성 속 농축산물등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달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으로 코로나19 전개양상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0년 1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했다. 농축산물 상승세 둔화와 고1 무상교육 추가 확대시행결과로 풀이된다.
가을배추․ 무 출하이후 채소류 가격이 안정(11월 7.0→12월 0.2%)되면서 ‘밥상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 상승에 그쳤다. 전달(13.1%)보다 3p정도 내린 수치다. 선식품지수는 여름철 농산물 가격 급등 여파로 지난 9월 급등(21.5%)후 하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와 무값이 각각 전년 동월보다 32.9%, 34.6% 급락했다. 반면 사과값은 전년 동월보다 43.1% 폭등했다.
원화강세 속 국제유가 상승(두바이유기준 49달러대상승)은 석유류 물가 하락 폭을 완화했다. 이달 석유류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2.6% 상승했다. 전달보다 2.2%p 오른 수준이다. 이달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보다 0.9% 올랐다. 한편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 수준(0.1%)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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