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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장혜린기자]
코로나 19 불확실성 속 최근 브랜트(Brent)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대에 육박하면서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주말 11일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0.56% 하락한 배럴당 49.9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5% 하락한 배럴당 46.57달러에 마감했다.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후 수요 측면에서 시작된 국제 유가하락은 국내 수출업체(석유제품,석유화학등)에 충격을 주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19 이후에도 원유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해 원유수요는 정점을 지났다고 보는 시각이다. 저(低)유가 국면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공급에서 시작된 유가 하락은 국내 산업에 이득이지만 수요 측면의 유가하락은 국내 업계에 손해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은 국내 수출 가운데 반도체 다음으로 많다(수출비중 15%정도)다.
최근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대거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와 괘를 같이해 원유 수요 회복 기대도 높아지면서 최근 국제유가도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올 10월 IEA 전망에 전망에 따르면 내년 원유 수요는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550만배럴 증가한 9,720만 배럴로 추산된다. 주요국들의 경제활동 재개를 가정한 전망이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하방요인으로 작용하는 시점. 미.중등 무역갈등, 브렉시트 불확실성등도 원유 수요 하방요인으로 남아있다. 공급측면에서는 OPEC 회원국과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의 감산규모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원유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지속할까. 올 10월 IEA와 EIA 전망에 따르면 내년 OPEC의 원유 공급은 하루 3,374만 배럴로 추산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260만 배럴 증가한 수준이다. 비 OPEC의 원유공급은 6,509만 배럴로 추산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하루 89만 배럴 증가한 수준이다. 올 10월 EIA 전망에 따르면 내년 세계 원유 수급의 공급과잉은 해소되면서 WTI는 배럴달 44.72달러, 브렌트유는 47.07달러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장훈녕, 장혜린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