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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재확산 우려 속 美 고용시장 모멘텀 약화되나…9월 美 실업률 7.9%로 낮아졌지만 2020-10-0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고용시장이 불안한 회복 국면에 위치해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은 전달에 이어 한 자릿수대를 기록했지만 고용률은 약화된 모습이다.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9월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실업률은 7.9%로 집계됐다. 전달 실업률( 8.4%)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5개월 연속 고용증가세다. 올해 미국의 실업률 흐름을 살펴보면 미국내 코로나 19의 본격적인 확산이전인 2월 미국의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치인 3.5%를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한 봉쇄(lock down)여파는 미국내 실업률 급증으로 이어졌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3월 4.4%를 기록한 후, 4월 14.7%)로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5월 13.3%로 소폭 개선됐다. 이후. 7월 처음으로 금융위기 당시 최고치인 10.0%(2009년 10월) 보다 낮은 수준인 10.2%로 하락했다. 8월 실업률은 한자릿수 대로 떨어지면서 지속적인 고용시장 회복 국면을 나타냈다.

 

코로나19(Covid-19)의 여파로 미국 경기침체의 여파가 가장 큰 곳은 고용변동성이다. 미국 고용시장 모멘텀이 약화됐을까. 지난달 미국내 신규 취업자수 증가 폭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9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nonfarm payroll employment)수는 전월대비 66만1천명 증가에 그쳤다. 전달 신규 취업자수(137.1만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 흐름을 살펴보면 코로나 19의 본격적인 확산으로 지난 3월에만 약 70만명 감소했다. 3~4월 두달 간 큰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고용시장 충격은 5월이후 약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5월 270만명, 6월 480만명, 7월 173.4만명, 8월 137.1만명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 비농업부문 취업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달(29.47달러)보다 2센트 올랐다. 미국 10월 고용지표는 다음달 6일 발표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장기 10년물 국채금리는 미 고용지표의 부진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추가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한다. 미국 재무부(treasury)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2bp (1bp=0.01%)오른 연 0.70%를 기록했다. 단기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bp 떨어진 연 0.13%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기예측지표인 ‘장단기 금리차’는 67%p를 기록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명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존슨홉킨슨대 통계자료(4일기준)에 따르면 전 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4백9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에세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갱신하고 있는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백382천명을 넘어섰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 대선을 한달 앞 둔 이달 2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은 경미하지만 미 대선 불확실성을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미국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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