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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금융중심지 지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 홍콩거래소(HKEX)의 경쟁력은 어떤 변화를 나타내고있을까. 올 상반기 동안 홍콩거래소의 경쟁력은 더 강해진 모습이다.
홍콩거래소의 올 상반기 IPO실적은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MEX)의 IPO실적(53억달러)을 웃돌고 나스닥 수준(170억달러)에는 밑도는 수치다.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앤트테크놀로지(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회사가 상하이와 홍콩 증시에 복수상장(예정) 하면 홍콩거래소의 IPO실적은 나스닥 실적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동안 홍콩거래소의 성장을 견인해온 잠재적 가치가 큰 중국 테그기업의 IPO 유입 증가 여부가 주목된다.
금융허브로서의 지위를 보여주는 증권거래소 시가총액에서도 확장세를 나타냈다. 블름버그 자료에 따르면 시카코의 파생상품거래소 CME 그룹를 앞섰다. 상반기 동안 주가변동에서도 연초대비 39%정도를 웃돌며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나스닥(약18%) 성과를 앞섰다. 한편 홍콩을 대체할 금융허브 환경을 갖추고 있는 싱가포르거래소(GGX)의 성과는 홍콩거래소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연초대비 주가는 6%정도 하락했다.
증권거래소는 금융중심지의 핵심인프라다. 향후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거래소의 경쟁력이 홍콩거래소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시행 이후, 일각에서는 홍콩이 ’아시아 금융허브‘ 지위를 싱가포르에 내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안정된 경제,사법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거점을 두고 있다. 한편 중국의 관문역할에 기초한 홍콩의 금융경쟁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반론도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