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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통제 성공(?)한 베트남, 무역중심 경제구조에 대외수요 하방 충격은 확대 2020-06-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 장혜린기자]

 

코로나 19(Covid-19) 통제에 성공(?)한 베트남 경제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양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다른 나라의 대외 수요에 대한 하방 충격이 무역과 세계 공급망을 통해서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까. 베트남은 신흥국 중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나라 중 하나다. 중간재의 중국 의존도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다. 대외의존도가 높아 대외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존슨 홉킨슨대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베트남의 누적코로나 확진자 수는 335명, 사망자수는 0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3월20일 지역사회감염이후, 3월22일 하루 확진자 수는 1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다 300명대로 증가했지만 바이러스 확산은 억제되고 있다.

 

코로나 19 통제에 성공했지만 베트남 경제는 코로나 19에 취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른 나라의 대외 수요에 대한 하방 충격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은 신흥국 중 대외의존도가 큰 나라 중 하나다. 베트남의 대외의존도는 2018년 기준 208.3%에 달했다.

 

 

베트남 무역액은 GDP의 2배정도에 달할 정도로 무역중심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4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27.1%, 16.4% 감소했다. 베트남의 최대 수출 품목인 컴퓨터.전자제품(-17.7%), 핸드폰(-52.9%) 뿐만 아니라 섬유.의류(-31.2%) 및 신발(-13.5%)등 전통적 수출제품도 부진했다.

 

 

수출감소는 최종재에 필요한 중간재의 수입을 감소와 베트남 제조업 타격으로 이어졌다. 베트남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2.7을 기록했다.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경기선행지수인 제조업 pMI는 1월 50.6을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는 49.0으로 4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4월 제조업 산업생산은 84.6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다른나라의 대외수요에 대한 하방충격은 베트남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훈녕,장혜린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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