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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6월 통화정책회의, 양적완화 규모 확대… 긴급자산 매입프로그램(PEPP) 6천억유로증액 2020-06-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코로나19(covid19)에 대응한 양적완화(QE) 통화정책을 확대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전염병 긴급자산 매입프로그램(PEPP)을 추가로 6천억 유로 늘리고 매입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서 PEPP를 통한 채권매입규모는 1조3500억 유로, 매입기간은 2021년 6월말로 앞서 발표된 계획보다 확대․연장됐다. 기준금리는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했다.

 

ECB 홈페이지에 게재된 6월4일 통화정책회의관련 발표자료에 따르면 ECB는 신용경색을 완화하고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한 대출을 장려하기 위해 긴급자산 매입프로그램(PEPP: 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 규모를 추가로 6천억원 늘리고 매입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ECB는 코로나 19의 확산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지난 3월1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PEPP 규모을 7,500억 유로, 매입기간은 올해 말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PEPP의 대상은 공공부문 채권, 커버드본드, 회사채, 자산담보부채권(ABS) 이다. 공공부문 채권매입은 각국의 ECB 자본납입 비율에 따라 결정되는 데, 이번 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등은 공표된 수치보다 다소 낮은 규모를 제안했다.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는 현행대로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현재 유로지역의 기준금리(Main refinacing operation)는 0.00%,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와 수신금리(Deposit facility)는 각각 0.25%와 -0.50%이다. ECB는 지난해 9월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저인플레이션율 지속을 배경으로 수신금리를 -0.40%에서 0.50%로 인하하고 기준금리(0.00%)와 한계대출금리(0.25%)는 동결했다. 이후 금리변동은 없없다.

 

이날 FX시장에서 달러당 유로화 환율은 1.1338유로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 달러/유로 환율인 1.0981달러와 비교하면 3.25%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지난 3월 9일 1.1450 달러까지 치솟은 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유동성 우려와 ECB의 양적완화 정책시행 발표등이 유로화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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