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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강자들, 모바일결제시장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경쟁 치열 2014-12-21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글로벌 ICT강자들은 촉매제로서 결제서비스의 가치를 인지하고 자신들의 주력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차별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함께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결제 금액이 2017년 약 790조 원까지, IDC는 2018년 약1,00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수료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최근 출시된 애플의 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경우, 수수료가 결제금액의 0.15%라고 알려져 있다. 미국내 가맹점 수수료율은 애플 페이팔이 2.75%, 아마존페이먼트가 2.5%, 애플페이는 원칙적으로 가맹점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카드사 수수료만 부과하고 있다. 견고한 수익기반을 창출해 내고있는 이들 강자들은 결제수수료외에 부가가치 영역을 창출해가며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을 준비하고있다.

 


 최근 국외 결제서비스 시장은 모바일 결제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ICT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강자들이 진입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애플,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 등이 진입하는 이유를 업계는 자신들의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차별화하거나 주력 사업에 관련된 거대 신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고있다.

 

△애플은 스마트기기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작년 12월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를 출시하였다. 애플페이를 개발한 이유는 모바일 기기의 판매를 확대하고, 기존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락인(Lock-in)시키며,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는 점과 이용 가능한 기기를 애플의 모바일 기기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한 민간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수수료 수입을 상당부분 포기하는 대신, 가맹점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이 애플페이를 빈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라 판단한다.

 

 애플페이는 NFC를 탑재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이미 스타벅스, 콜텍시 앱 우버(Uber), 모바일 쇼핑 앱 타겟(Target),쇼설커머스 그루폰(Groupon), 레스토랑 예약서비스 오픈테이블(OpenTable)등 다수의 모바일앱에 탑재되었다. 맥도널드를 비롯한 미국의 22만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상거래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온라인 커머스업체인 아마존은 원클릭 겨레시스템에 온라인 결제를 커버하는 아마존 페이먼트 서비스와 오프라인 결제를 커버하는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아마존 페이먼트는 수수료 자체 보다도 확대되는 O2O(Online -to-Offline)시장에서 아마존의 입지를 넓히려는 의도로 보고있다. 아마존은 미래 성장동력을 오프라인에서 찾고있다. 신선식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프레쉬(Fresh) 서비스, 바코드 인식이나 음성인식으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IoT 기기 대쉬(Dash), 드론을 이용한 프라임에어(Frime Air)서비스등을 시도하고 있다.

 

 한 민간경제연구소는 아마존 로컬 레지스터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하여 오프라인 상점을 아마존의 상거래 네트워크로 끌어들여 O2O생태계를 형성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가맹점들의 결제 정보와 제품 구입정보를 분석하여 지역별, 시점별로 어떤 제품이 주로 판매되는 지, 어느 정도 가격에 몇 개가 판매되는 지의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알리페이는 알리페이 계좌에 예치해 놓은 현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머니마켓펀드(MMF)위어바오를 운용하는 등 다양한 핀테크(Fin-Tech)사업도 전개하고 있다.알리페이는 국내 금융규제를 피하기 위해 중국인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회전략을 택하고 있다.

 

△구글은 맞춤형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11년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구글윌렛을 출시하였다. 구글 웰렛은 카드 수수료외에 추가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대시 결제서비스로부터 개인별 구매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개인의 검색 정보, 위치 정보, 소셜 정보 등과 함께 분석하여 마케팅에 유용한 정보롸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개인이 특정 물품을 구매하려는 시점에 제공되는 관련 제품의 광고와 할인 쿠폰은 융요한 정보로 인식될 수 있다.  구글의 핵심적인 비니지스 모델이 광고이기 때문에 맞춤형 광고이기 때문에 각종 결제정보를 가져가 미국 은행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클라우드에 카드정보를 보관하는 HCE(Host Card Emulation)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구글윌렛의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다음카카오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내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는 결제수수료가 카드사수수료 포함 4.5% 내외로 타 결제서비스의3.5~4% 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라서 가맹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장훈녕 기자 HNJang @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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