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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과 자연의 변화 그리고 창조 2020-05-2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반려견 뽀리와 산책. 잔잔하고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생각하는 힘을 깨운다. 산책길 어귀. 아름답게 계층구조를 가진 풀꽃이 눈에 들어온다. 새벽 운동에 나선 젊은 친구가 가볍게 인사를 한다. 어제 기상악화로 테슬라의 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가 5월30일로 연기됐다며 아쉬워한다. 우주항공산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 친구다.

 




어제의 신화가 오늘의 과학이 될 수 있고 오늘의 과학이 내일의 신화가 될 수 있다고 말한 토마스 쿤(Thomas S. Kuhn)의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의 책 내용이 문득 생각난다.

 

산책길. 매일 변화하는 꽃과 나무들. 그리고 주변 환경들을 통해 ‘유연성’의 의미를 다시 깨닫는다. ‘유연성’이란 무엇인가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겻 중 하나다. 미로에 뛰어들어 길을 찾아 간 시간. 잔잔히 흘러간다. 산책을 통해 파라미터(parameter)를 추가하지 않고도 ‘다양한 길을 상상해 보았다. ’다양성‘이 갖는 중요성도 인식했다. 고집은 편견을 편견은 다시 고집으로 악순환 되는 이치. 백인백색(百人百色). 위는 위, 아래는 아래라고 하는 위치도 바꾸어 상하 ’변동‘이란 불안을 극복했다. 산책은 다양성에 대하여 눈을 감고 싶어하는 마음을 멀리 보낸다.

 




창조란 머시룸(mushroom) 같은 것일까. 미지의 세계로 가슴을 내민 지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예정된 길’이란 없는 시대. 땅밑에서 뿌리를 뻗어가는 균근(菌根)이라고 하는 뿌리를 갖고 있는 버섯과 근거리에 활짝핀 꽃과 나무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산책은 정신에너지를 충만하게 한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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