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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 중국이어 미국, 유럽도 1분기 역(逆) 성장 … 글로벌 경기 더블딥 국면 진입하나 2020-05-0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블랙스완 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 2019) 대유행(pandemic)으로 글로벌 경기가 더블딥(double-dip, 경기재침체)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코로나 19가 처음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중국이 1분기 44년만에 첫 마이너스 경제성장률(-6.8%)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도 1분기 역(逆)성장(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미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4.8%(연율기준)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2.1% 성장이후 1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와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속보치에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여파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2분기 경제성장 성장률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11일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셧다운(봉쇄조치)도 4월들어 강화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코로나19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것으로 진단한다. 이달들어 주별로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지만 ‘V'자 형의 강한 경기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도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역성장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유럽 19개국)의 1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대비 3.8% 감소한 성장률이다. EU 27개국 전체 GDP는 작년 4분기 대비 -3.5%(연율 환산 -2.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중국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연율기준)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분기별 성장률을 공개하기 시작한 1992년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률이다. 중국은 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 -1.6% 성장률을 기록한이후 줄 곧 +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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