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코로나 19 촉발 ‘신보호주의’, 세계 교역 위협하나… 한국 2분기 수출경기는 ? 2020-04-2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코로나19가 사그라들러라도 코로나19가 촉발한 ‘신보호주의’가 상당기간 지속될까. ‘신보호주의’가 세계 교역량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대외 무역 의존가 높은 우리나라 교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교역량은 18조6940억달러로 전년대비 4%가량 감소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세계 교역량은 코로나 대유행(pandemic)으로 감소폭은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세계 교역량이 최대 32%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발 ‘신보호주의’ 득세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교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로나 19로 인한 원부자재 수급 차질로 국제 수급상황은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원유.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접어든 상태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이 위기를 넘기면서 세계완성차업체들의 부품조달등 은 일부 어려움은 덜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체인 동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 위축이 겹치면서 한국수출이 2분기 악화될까. 한국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가 지난달 펴낸 ‘2020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자료에 따르면 한국 수출경기는 1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선박과 가전은 수출경기 개선이 예상되나, 석유제품,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무선통신기기, 기계류 등 대부분의 수출경기는 악화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협회가 회원사 중 전년도 50만달러 이상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79.0으로 2013년 1분기 78.4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80이하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선박(124.7),가전(104.7),농수산물(103.3) EBSI는 100을 웃돈 반면 석유제품(59.7),철강.비철금속 제품(61.2), 무선통신기기(63.2), 기계류(67.1) 등 EBSI는 60선에 머물렀다. 품목별 EBSI는 악화된 수출업계의 체감경기 정도를 나타낸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