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코로나 19가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미국과 유럽등 글로벌 제조․서비스업 경기가 암울한 터널을 지나고 있다. 지난 2~3월. 우리 산업 경기는 어떤 흐름을 나타냈을까. 향후 미국과 유럽등 코로나 19 확산여부가 국내 산업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을 끈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이달 펴낸 “KDI경제동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지난 2월 전(全)산업생산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같은달 제조업은 중국산 자동차부품의 수급 차질 등으로 생산이 감소하고 가동률도 하락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2월 전산업생산은 1월대비 3.5% 감소했다. 마이너스(-)3.7%를 기록한 2011년 2월이래 9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7%로 전월과 비교해 4.9%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3월(69.9%) 후 10년 11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KDI보고서에 따르면 3월들어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완화되는 등 코로나 19의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3월 일평균기준 수출은 전월(-12.4%)에 비해 감소폭(-4.0%)은 축소했다. 같은달 대(對) 미국 수출은 반도체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했다.
서비스업은 대면접촉이 많은 관광.여행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월 여행업은 전월대비 45.6%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은 관광객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면세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자심리는 악화되면서 소비위축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