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저(低)유가 장기화. 美 셰일업체 기술혁신 역부족 ? 2020-04-1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셰일업체들의 입지가 흔들릴까.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은 장중 심리적 마지노선인 배럴당 20달러를 밑돌았다.

 

 

미국은 에너지 자립도가 높은 나라다.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리아등 중동에서 발을 뺄 정도로 에너지 자립도는 높아졌다.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세계 주요 산유국 원유 생산 점유율은 18%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달 코로나 세계적 대유행(팬더믹) 속에 터져나온 ‘유가전쟁’에 저(低)유가 정책을 추진해 온 트럼프행정부의 고민도 깊어졌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과 비 OPEC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내 양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간 치킨게임으로 국제유가는 우하향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내 전략유 비축 증가와 셰일업체들의 산유량 감소도 이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코로나 19(Covid19) 충격으로 올 역대급 수요위축이 예상된다. 원유수요공급 불균형 현상에 미국 셰일업체들의 지각변동이 나타날까. 지난 12일(현지시간) 하루 970만 배럴로 주요 산유국(OPEC+)의 감산 합의가 마무리됐지만 국제유가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배럴당 20달러도 붕괴되는 양상이다. 미국내 원유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될까.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선대로 떨어지면서 셰일오일을 생산하는 미국 내 중소업체들은 이미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셰일오일은 일반오일보다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다. 일반 원유보다 더 깊이 있는 퇴적 암층인 셰일 층에서 뽑아내기 때문이다. 셰일오일 업체들이 기술혁신으로 비용을 낮추고 있지만 배럴당 20달러 이하에서도 채산성을 맞출 수 있을까. 미지수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