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코로나19확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 强 달러 현상, 달러인덱스 102대 상승 2020-03-2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장혜린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强) 달러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대로 상승했다. 이날 미국 외환시장의 달러화 지수는 102.62로 전날보다 1.4% 올랐다. 한주간 4%가까이 올랐다. 12일 국제보건기구(WHO)의 팬더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선언을 기점으로 달러화 지수의 우상향 흐름은 더욱 가파른 모습이다. 12일 달러화 지수인 97.45와 비교하면 5.3%(5.17) 올랐다.

 

달러인덱스는 유로(58%),일본 엔(14%), 영국 파운드 (12%),캐나다 달러9%),스웨덴 크로네(4%), 스위스 프랑(4%)등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1973년 3월=100)를 나타낸다.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세계 경제에 장기적인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OECD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4%로 하향 조정하면서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1.5%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가파른 달러지수 상승은 기축통화인 미 달러화를 안전자산으로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일까.

 

이날 산유국간 감산협상 결렬이후 사우디와 러시아간 치킨게임으로 폭락했던 국제유가(WTI기준)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원유시장 개입발언으로 전날보다 23% 정도 올랐다. 미국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25.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와 부(負)의 관계에 있는 국제 선물금값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온스(약 8.3돈)당 1,479.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원화값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1달러=1285.7원를 기록했다.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 미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재무부(treasury)자료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1.12%로 전날보다 6bp(1bp=0.01%) 하락(국채가격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연 0.44%로 전날보다 10bp 떨어졌다. 같은날 장기(10년물)과 단기(2년물) 국채 금리차는 68%p로 이달 첫거래일인 2일(26%p) 대비 42%p 넓어졌다.

 

위험자산인 주식은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47%, 다우존스산업30평균지수는 0.95%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 상승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준의 통화스와프 확대와 잇달은 미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훈녕,장혜린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최근 미달러인덱스는 2017년 4월이후 최고치다. 2017년 중 미 달러화가치는 미 연준의 3월과 6월 두차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해 9월8일 달러인덱스는 3년전인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91.35까지 하락했다. 이후 연준의 BS 정상화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호무역주의 우려와 금리인상 속도 조절 영향등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