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썸 형태의 내부경쟁은 조직의 목표를 흔들 수 있다
2014-12-11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제로썸(Zero-sum) 형태의 강력한 내부 경쟁은 조직 내 모두를 패자로 만들 쁀만 아니라, 조직자체도 패자로 만들 우려가 있다. 스탠퍼드대의 제프리 페퍼(Jeffrey Pfeffer)교수와 로버트 서튼(Robert I. Sutton)의 말이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는 나부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조직의 목표가 무시되고, 협조와 의사소통이 사라질 뿐 아니라 서로를 방해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이다.
치열한 내부 경쟁으로 악명을 떨치며 파산한 회사가 있다. 미 엘론은 PRC(Performance review committee)라는 시스템을 통해 매년 하위 15%의 직원을 퇴출하는 극단적인 내부 경쟁 정책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조직내에 협조가 사라지고, 동료가 자신의 모니터를 훔쳐 보는 것이 두려워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내부 경쟁에서 밀리면 생존이 어렵다는 생각에 자기 보호 본능이 극대화되면, 구성원들이 총구를 조직 내부로 돌려 내부 경쟁에 모든 일을 쏟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장 혜 린 기자 sisabarotime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