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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유럽 전기차시장, 2차전지 시장 확대되나 2020-02-14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유럽이 세계 최대 전기차 수요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0월 누적기준 유럽지역 전기차판매량은 109만8000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34.2% 증가했다. 여전히 1위자리에서 세계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중국지역 판매량117만8000대(10.5% 증가)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와 괘를 같이한 이차전지시장 성장이 지속될까.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증대와 비례해 이차전지 수요는 급증하고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2차전지시장에서는 파나소닉,LG화학, 삼성SDI, AESC, PEVE,SK 이노베이션 LEJ, BYD, BEC,CATL등 2차전지 업체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은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인 LG화학과 삼성 SDI등은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LG화학은 2018년 폴란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증설에 이어 올해 말 2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 SDSI는 2021년부터 헝가리 2공장에서 BMW에 공급할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DI는 작년 BMW와 29억 유로(약 3조 7000억원)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향후 유럽지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변화 요인은 없을까. 산업생테계가 전환될 가능성은 없을까. 완성차 업체들이 독자적인 2차전지 기술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BMW는 작년 11월 독일 뮌헨에 배터리 셀 연구개발센터를 설치해 전기차에 적합한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유럽연합(EU)은 아시아 중심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의존도를 낮추기위해 2017년부터 ‘유럽 배터리 연합(European Battery Alliance)'을 조직하여 이차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1년까지 2차전지 개발등을 위해 32억 유로가 지원된다. 향후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산업생태계 변화가 주목된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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