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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이 화재사고등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ESS는 단전지, 모듈,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력변환장치(PCS)등 여러 기업들이 제조한 부품들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SS 설치가 급격히 증가한 2018년부터 2년여 기간동안 28건의 ESS화재가 발생하면서 국내 ESS시장 성장은 부진했다.
소형 전자제품(휴대폰, 노트북등) 뿐 아니라 자동차, 빌딩등 대용량 설비에서도 전기에너지를 충전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된 시대다. 이와 괘를 같이해 전 세계적으로 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및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SNE Research 자료(2019.12.17.)에 따르면 작년 1~10월 기간 동안 세계 전기차(BEV)는 전년대비 25.1% 증가하며 이차전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 ESS화재사고로 한국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 위협을 받고 있다. 심화된 국내 ESS 안정성 우려가 빠른시일내에 극복될까.
산업통산자원부가 지난 7일 발표한 ‘ ESS 추가안전대책’에 따르면 충전율을 낮추어 운전하는 등 배터리 유지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에서 화재예방대책이 마련된다. ESS산업활성화를 위해 화재 취약성을 개선한 이차전지 개발을 추진한다. 이 대책은 2차 화재조사결과를 토대로 발표됐다.
ESS 생태계가 활성화될까.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2017년 기준 전 세계 리튬이온 이차전지 방식 ESS설치량 중 한국 비중은 25%정도였다.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위해 기업들의 공동투자가 모색.진행 중이다. 이차전지 3사(삼성 SDI,LG화학, SK이노베이션)는 작년 11월 차세대 배터리 원천기술(IP)확보와 차세대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출자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全)고체전지.리튬금속전지. 리튬황전지 등의 3개 분야에 대해 조기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ESS화재는 배터리 제조사의 수출 위협요인이다. 향후 ESS 안전성 제고로 위축된 ESS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신규투자가 늘어날지 관심을 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